"영주권자가 시민권을 취득한 것 자체는 위법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을 바꾼 것이 위법한 일입니까? 아니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위법한 일입니까?" 가수 스티브 유(44·가명 유승준)가 병무청장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다. 스티브 유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편지에서 “2002년 당시 군대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은 지금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 문제를 가지고 무기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하고, 18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와 같은 논리로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형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만 따져도 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의 의무가 말소된 사람이 2만명이 넘는다”며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간주해 입국 금지를 당한 사람은 대한민국 역사상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호소했다.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가 이번에는 성범죄 의혹으로 시끄럽다.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근 대위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재판 이력을 공개했다.김용호는 "이미 상고기각 결정이 났으니 이근은 전과자"라며 "동명이인이라고 하는 추종자들은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기본적인 것도 확인 안 해보고 올렸을까봐?"라고 반박했다.이어 "지금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던데 이 사건도 한 번 해명해보시라. 내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 두 명인 것 같나? 다음 방송 기대하달라"며 "이근에 대한 더 많은 제보를 받는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이 대위는 2017년 11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지하 2층 물품보관소 앞 복도에서 24세 여성의 엉덩이를 1회 움켜쥔 혐의를 받았다.피해자는 법정에서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던 피고인(이근 대위)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왼쪽 옆으로 지나가면서 갑자기 손으로 허리에서부터 타고
14일 수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의성 6도, 영주·안동·군위 7도, 영천·청도·김천·고령·상주·예천 8도, 경산·칠곡·구미·성주 9도, 대구 10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영천·청도 21도, 대구·김천·구미·성주 20도, 상주·예천·청송 19도, 안동 18도, 문경 17도, 봉봉화 16도 등으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m, 먼바다 1~2.5m로 높게 일겠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