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이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조달청

대구지방조달청이 8일 '2020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서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지향 공공조달제도를 소개했다.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는 경북도내 핵심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대구조달청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이 역점 추진 중인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제도'와 창업·벤처기업 지원 정책인 '벤처나라'에 대한 신청자격 및 절차를 설명했다. 또 공공조달정책에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1대 1 공공구매 상담도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올해 9월 말 기준 162개사의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시제품의 테스트를 위해 2019년(21개 기관 18개 제품), 2020년 9월 기준(144개 기관 43개 제품)으로 총 61개 혁신시제품에 대해 165개 기관이 테스트 수행기관으로 매칭돼 있다.

혁신시제품의 지정분야는 안전, 환경, 건강, 복지, 교육, 치안, 문화 등 국민생활문제 전 분야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인공지능(AI), 로봇이 포함되며, 구매예산의 지원규모는 1개 제안당 최대 5억원까지다.

벤처나라는 2016년 10월 출범해 올해 9월말 기준 1511개사 1만236개 상품이 등록돼 ▲2017년 54억원 ▲2018년 128억원 ▲2019년 490억원 ▲2020년 9월 기준 491억8000만원으로 총 1164억원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판매 실적을 토대로 현재까지 94개사(우수조달물품 27개사, 다수공급자계약 67개사)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벤처·창업기업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은 "조달청에서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등 업체의 초기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혁신지향 공공조달정책을 적극 홍보해 지역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