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경주시 황성동

경북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은 명절이면 언제나 활력이 넘친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과 태풍 피해, 치솟는 농산품 가격 등으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포항을 포함한 경북권을 비롯해 서울,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200여 곳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 2020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포항시 중앙동

곰탕과 삼계탕, 소고기국밥 등 속을 든든히 채워줄 보양식품과 즉석밥, 전복죽, 소고기짜장, 카레, 라면 등 간편식들로 정성껏 꾸린 식료품 세트(1억 5천만원 상당)를 복지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비대면 추석쇠기가 권면되면서 어느 때보다 쓸쓸한 명절을 보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응원이 될 전망이다.
 
24일,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는 관내 홀몸어르신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식료품세트 20개를 기탁했다.
 
해마다 명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들을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반갑게 맞았다. 유래없는 경기침체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더욱 값지다.
 
↑↑ 2020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경주시 현곡면

이날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경북 전역으로는 경주, 구미,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 총 220세트에 달한다.
 
중앙동 이준태 동장은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을 반갑게 맞으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흔쾌히 도와주시는 따뜻한 이웃 덕분에 감사하다" 고 하면서, "교회가 시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각자의 신앙도 힘을 얻으니 그런 점에서 종교의 힘이 크다"며, "이렇게 매년 종교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주시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을 잘 섬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연이은 재난으로 형편이 여의치 않는 이웃들의 어려움이 가중해 안타까운 심정이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더 힘든 이웃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이 위기도 함께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따스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2020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포항시 북구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면 포항 일대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해왔다. 그뿐 아니라 농번기에는 사과수확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에도 앞장섰다.
 
2018년 태풍 콩레이가 강타했을 당시는 수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그릇과 집기, 가구 등을 세척하고, 벽지와 장판 등을 걷어내 물기제거와 도배를 진행하며 복구 작업을 펼쳤다. 2017년 지진 발생 때는 60여 일 간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해 연인원 1만 2500명에게 정성스런 집밥을 제공했고, 성금 1억원을 전달해 피해민을 격려했다. 이외 헌혈과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방역당국의 감염병 예방지침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비대면 예배는 물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교회 안팎 상시 소독,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을 적극 시행한다. 더불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와 성금 2억 원도 기탁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한느 하나님의 교회는 현지 신자들을 통해 관공서, 의료진, 복지 취약계층 등 곳곳에 방역물품 지원은 물론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