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강한울(29)이 프로 데뷔 7번째 시즌 만에 첫 홈런 기록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강한울(29)이 프로 데뷔 7번째 시즌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무려 1545타석 만에 나온 첫 홈런으로 이는 데뷔 후 최다 타석 만의 첫 홈런 기록이다.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2차전에서 삼성은 4대3으로 승리했다. 끝내 전날 두산베어스에 1점차 석패를 그대로 되갚아줬다.

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1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유격수)-박계범(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을 상대했다.

선제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김상수가 땅볼 아웃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팔카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박해민과 구자욱이 이중도루를 시도했고 포수가 송구 실책해 공이 빠진 틈을 타 박해민이 홈으로 뛰어들어왔다.

하지만 두산은 1회 말, 무사 주자 1, 3루 상황, 최주환의 싹쓸이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면서 리드를 빼앗았다.

4회 초, 삼성 강한울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한울의 데뷔 첫 홈런이 기록됐다. 이후 삼성은 5회 초,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2014년 KIA 타이거즈를 통해 프로 생활을 한 강한울은 홈런과는 인연이 없었다. 삼성 이적 첫 해인 2017년에 타율 0.303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을 때도 홈런은 없었다.

강한울은 상무(국군체육부대)를 제대하고 지난 10일 1군에 콜업돼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