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최근 경북 동해안을 강타하면서 목조건축문화재를 비롯한 주요문화재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주, 포항, 영덕, 영천, 경산, 청도, 청송, 울릉지역 내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 긴급 피해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돌봄사업단에 따르면 관리 대상문화재 479개 중 석조문화재를 제외한 325개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158개가 크고 작은 태풍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주 양산재 기와탈락, 영덕 무안박씨 벽체탈락, 천연기념물 수림지 포항북천수와 영덕도천숲 수목피해 등입니다.

관계자는 "지난 경주와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의 복구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태풍으로 훼손된 문화재의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